손세정제 재료들

 

소독용 주원료 :

무수에탄올  -

손세정제의 주된 재료는 에탄올입니다.

(약국에서 파는 에탄올은 70% 근처로 물을 섞어 소독용 알콜로 만들어

놓은 것으로 70% 근처 알콜(에탄올)이 소독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.)

화장품재료로 판매하는 95%, 99% 에탄올은 시약용으로

95% 에탄올이 가격이 저렴하고 무수에탄올(99%)은 가격이 좀 비싸므로

95% 시약용 에탄올을 이용해도 괜찮습니다.

95% 이상의 에탄올로 손세정제를 만드는 이유는 주원료 에탄올에

보습제,점증제,에센셜오일등을 넣어 70% 근처로 만들려면

95% 이상의 에탄올이 적합합니다.

 

보습제 :

알로에베라겔 -

보습에 좋으며, 젤상태로 점증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

알로에겔 만으로도 적당히 걸죽한 젤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.

      

히아루론산 -

끈적이지 않고 매끄러운 보습제로 글리세린이 끈적한 느낌인 것에 비해

히아루론산은 깔끔합니다.

 

 

점증제 :

페뮬린 -

에탄올 자체는 액체이면서 너무 가벼워 손에 덜어 놓으면 줄줄 흐르기 쉽습니다.

스프레이로 뿌리기도 하지만 주위에 에탄올 성분이 날리고 화기에 닿으면 위험하므

약간 걸죽한 젤상태로 만들어 손에 덜어 손 구석구석 비벼 발라주면 편리합니다.

여러 점증제 중에 페뮬린을 선호하는 이유는 걸죽하지만 가벼워 금새 날아가 깔끔합니다.

(페뮬린을 물에 풀기위해 정제수나 증류수를 사용하며, 정제수는 약국에서 판매합니다.)

          

뉴트럴 TE - 

페뮬린이 약산의 산성을 띠며, 뉴트럴 TE는 알칼리성입니다.

페뮬린의 산성을 중화시키기에 화장품 신원료로 자극이 적은 뉴트럴 TE를 이용합니다.

( 페뮬린과 뉴트럴 TE를 따로 물에 풀어 섞어주며 두가지를 섞으면 좀더 걸죽한

상태가 됩니다.)

 

에센셜오일 :

주로 항균력이 있는 에센셜오일 위주로 사용하며 아이들에게는 피부에 직접 발라도 

되는 티트리,라벤다에센셜오일이 좋습니다.

그외에, 유칼립투스,레몬,제라늄등을 넣어줍니다.

에센셜오일은 안넣고 만들면 손세정제에서 알콜 냄새가 나지만 향이 좋은 에센셜오일을 넣으면 효능도 좋지만 에센셜오일 향 때문에 알콜냄새가 잘안느껴집니다.

에센셜오일의 양은 진한것이 좋으면 총 360ml 만들 경우 50~60방울(약 3ml),

향이 연한 것이 좋으면 30~ 40방울(약 2ml) 정도를  넣어줍니다.

 

손세정제 담는 공병은 약간 걸죽한 상태이므로 에센스 담는 펌프병이나,

샴푸담는 펌프병을 구입하여 사용합니다.